【 앵커멘트 】
선거 막바지 조급함일까요? 아니면 반전의 기회로 생각한 걸까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정의당에게 구애의 손길을 보냈습니다.
정의당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이동석 기자와 백브리핑에서 얘길 나눠보겠습니다.
【 앵커1 】
이 기자, 박영선 후보가 정의당에 어떤 구애를 했어요?
【 기자 】
박영선 후보, 그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갑자기 심상정 정의당 의원을 언급했습니다.
제 마음 같아서는 심상정 의원 같은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건데요.
심지어 박영선 후보는 심상정 의원에게 전화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좀 도와주면 어떻겠나'라고 얘길 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나중에 전화를 다시 한번 하겠다' 이거였습니다.
사실상 거부 입장을 드러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2 】
심상정 의원의 얘길 들어보면 명확하게 못 도와준다...